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30명 증가한 2만899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3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90명(해외 3명), 대구 3명(해외 1명), 인천 13명(해외 1명), 광주 18명, 대전 1명, 세종 해외 1명, 경기 52명(해외 14명), 강원 13명, 충남 9명, 전남 16명, 경북 3명, 경남 3명, 검역과정 8명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30명 증가한 2만899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3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90명(해외 3명), 대구 3명(해외 1명), 인천 13명(해외 1명), 광주 18명, 대전 1명, 세종 해외 1명, 경기 52명(해외 14명), 강원 13명, 충남 9명, 전남 16명, 경북 3명, 경남 3명, 검역과정 8명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대구·안동=뉴스1) 이재춘 기자,김홍철 기자 = 경북 청송의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가 대구, 경산, 성주 등으로 확산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파워볼엔트리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시에서 2명, 성주군에서 1명 등 3명이 청송 가족 모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으로 판명됐다.

경산시의 확진자는 40대 여성과 10대 아들로 지난 16일 청송 가족 모임에 참석했던 청도 50대 여성 확진자(청도147번)로부터 감염된 남편(경산 673번)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모자의 확진은 청송 가족 모임 관련 첫 ‘n차 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성주군의 50대 남성 C씨(성주24번)는 지난 11일 청송 가족모임 첫 확진자인 60대 남성(청송3번)과 지난 11일 낙농인 회의에 함께 참석했다 접촉자 통보를 받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났다. 다행히 C씨의 부인과 아들 등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C씨가 참석한 당시 모임에 대구·경북지역 낙농인 40~50여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구에서도 북구 거주자 1명이 청송 3·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진받은 결과 확진으로 판명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노출된 2개 시설 이용자 305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였으며 현재까지 300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 달성군 거주자 1명이 청송 가족 모임에 참석한 청도 50대 여성 확진자(147번)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들의 감염으로 ‘청송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지난 3일 미국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으로 판명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명 늘어난 7206명, 경북도 3명 늘어 1573명(질병관리청 161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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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2개월간 부작용 관찰 했나” 경계심
“先 공급계약 때문에 업체들간 과도경쟁”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3차 임상시험서 94.5%의 효과가 나타났다는 발표가 16일(현지시간) 나왔다.파워볼엔트리

스티븐 호지 모더나 사장은 이날 아침 자사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mRNA-1273와 관련된 중대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결과는 정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우리 백신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일주일 전 화이자 백신 개발소식에 이어 또 다른 낭보가 전해진 것이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모더나 백신 후보물질의 예방률 94.5%는 이 물질을 접종한 사람 100명중 95명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돼도 감염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호지 사장의 발표는 경쟁사인 화이자가 발표한 내용과 여로 모로 비교가 된다.

우선 두 회사 발표 모두 월요일 아침에 나왔다는 점, 그들 발표는 뉴욕증시의 불쏘시개가 됐다는 점은 동일하다.

하지만 일주일 뒤에 발표된 모더나의 백신 후보 물질은 일주일 더 숙성된 탓인지 효과는 더 강력했다.

일단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후보의 예방률 90%를 훌쩍 뛰어넘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의 3상 임상시험에서 예방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의 3상 임상시험에서 예방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일반적으로 백신의 예방률이 50%를 넘기면 사용 승인이 떨어지기 때문에 예방률이 90%이건 95%이건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모더나의 백신은 화이자의 것보다 뛰어난 ‘생존’ 능력을 갖추고 있다.

화이자 백신이 영하 70도의 초저온에서 보관돼야 하는 태생적 한계를 지닌 반면, 모더나 백신은 일반 가정집 냉장고에서도 보관이 가능할 정도로 강력해졌다.

화이자 백신의 유통기한이 5일 정도라고 알려진 것에 비해 모더나의 백신 후보는 영상 2.2~7.8도에서 최대 30일간, 영하 20도에서는 최대 6개월까지도 보관 가능하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화이자 처럼 모더나 역시 이날 3차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충분한 실험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엔트리파워볼

세계보건기구(WHO) 숨야 스와미나탄 수석 과학자는 이날 “모더나의 중간 결과 발표가 충분히 고무적이지만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개월 간 부작용 여부를 관찰해야 하고 이런 백신들이 코로나로부터 얼마나 오랫동안 보호하는지, 어느 정도 예방하는지, 고령층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해 더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에선 입도선매식 백신 공급 계약서 밀리지 않겠다는 제약회사들간 과도한 경쟁을 우려하기도 한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사진=연합뉴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사진=연합뉴스)

워싱턴의 한 보건 전문가는 “3상 임상시험의 핵심은 효과 보다는 부작용”이라며 “94.5%의 효과도 어떻게 나왔는지 그 근거조차 공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임상시험에 참가한 사람들 가운데는 최근에야 모집된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들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는 좀 더 시간을 지켜보고 판단해야한다”고 말했다.

백신 개발 업체들이 세계적으로 공급 계약을 미리 따 내기 위해 시간에 쫓기어 설익은 시험결과를 발표하고 있을 개연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twinpine@cbs.co.kr저작권자ⓒ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이미지투데이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이미지투데이


일본 출신의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41)가 정자 기증을 받아 출산을 했다. 사유리가 “한국에서는 (자발적 비혼모의 정자 수증 등) 모든 것이 불법”이라고 밝히면서, 한국에서도 자발적 비혼모를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사유리 “엄마가 됐다”…당당한 ‘비혼 출산’
━사유리는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0년 11월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지난해 10월 생리불순으로 한국의 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난소 나이 48세라는 진단을 받고 아이를 갖기로 마음 먹었다고 전해졌다.

그는 ‘KBS 뉴스9’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는 모든 게 불법”이라며 “결혼하는 사람만 시험관이 가능했다”라고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받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즘 (한국에서) 낙태를 인정하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거꾸로 낙태뿐 아니라 아기 낳는 것도 인정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결혼하지 않고 정자 기증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아이를 갖는 여성을 ‘비혼모’라고 칭한다. 영어권에서는 비혼모를 ‘single mother by choice’로 부르며, ‘초이스 맘’이라고도 줄여 부르기도 한다. 앞서 방송인 허수경도 2008년 두 번의 이혼 끝에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태에서 정자 기증을 통해 딸을 낳아 화제가 된 바 있다.━‘자발적 비혼모’ 우리나라에서는?…”韓도 허용했으면”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현재 우린 나라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여성이 정자를 기증받기는 쉽지 않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여성이 정자를 기증받으려면 배우자인 남편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배아 생성을 위해 정자와 난자를 채취할 때 가족관계증명서와 배우자 동의서가 필요하다는 조항 때문이다.

또 대한산부인과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은 원칙적으로 법적인 혼인관계에서 시행돼야 한다. 시술이 가능한 병원들 중 불임 부부만을 대상으로 정자 공여가 가능하다는 가이드라인이 있는 곳도 있다.

이에 결혼하지 않으면 2세를 낳기 어려운 현 제도에 관심이 쏠렸다. 결혼은 원하지 않지만 자녀를 원하는 일부 비혼 여성들을 중심으로 ‘자발적 비혼모’에 대한 사회적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누리꾼은 “한국도 이제 미혼모라는 이름 말고 비혼모로 정자 은행에서 기증받아 출산하는 걸 허용해야 된다”며 “결혼은 싫은데 아이는 갖고 싶은 수요를 법의 테두리에서 흡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나도 정자 기증받아 비혼모를 고려했는데 불법이라니”, “우리나라도 허용되면 좋겠다”, “나도 40인데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아기를 가지고 싶다”, “선진국처럼 여자들이 임신, 출산을 스스로 결정하고 혼자서도 아이를 키울 수 있게 지원이 됐으면” 등 자발적 비혼모를 위한 법과 제도가 필요하는 반응이 나왔다.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안산=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안산시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이 단지 건물주와 갈등을 겪던 분양업체 직원이 건물 내 차량에 불을 지르고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불에 탄 차량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에 탄 차량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오전 3시 25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자동차 매매단지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여 만에 꺼졌다.

건물 3층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선 분양업체 직원 A(58)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해당 차량을 포함해 단지 내에 있던 차량 7대가 불에 타 파손됐다.

현장에서는 인화물질이 담겼던 통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영상과 목격자 등을 토대로 A씨가 의도적으로 단지 여러 층에 걸쳐 불을 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매매단지 분양업체 직원인 A씨는 최근 건물주와 금전적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건물주와의 갈등 끝에 건물 곳곳에 불을 낸 뒤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것으로 보이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이 건물 전체로 확산하진 않았다”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stop@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지난 9월 홍콩에서 의료진들이 환자의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9월 홍콩에서 의료진들이 환자의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과 홍콩, 일본의 자가격리 수준을 비교하면 어떨까. 중국이 가장 엄격하고 홍콩, 일본 순이었다. 일본의 전문가들은 느슨한 자가격리 관리를 두고 잠재적 위험요소로 꼽기까지 했다.

CNN의 셀리나 왕 기자는 최근 기사에서 이들 3개 지역에서 경험한 자가격리 방식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선 왕 기자는 5월 말 베이징 신파디시장에 방문했다가 자가격리를 경험했다. 당시 베이징시 당국은 시장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자 방문자 전원에 대해 강력한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중국 당국은 스마트폰의 위치정보를 추적해 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을 찾아냈다. 그리고는 방역 담당자가 가정을 찾아왔다. 왕의 집에도 시청 관계자가 찾아와 코로나 검사를 하고 갔다. 왕의 친구의 집 현관문에는 센서가 부착됐다. 문을 열 때마다 감지되는 방식이다.

베이징시 당국은 왕에게 14일 동안 자가격리와 코로나 검사 2회를 명령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에서도 집밖으로 나오거나 엘리베이터, 로비 등 공용 공간을 사용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고 한다. 또한 왕은 하루에 두 차례씩 열을 재서 보고해야 했다.

왕은 또 8월 초 홍콩을 방문했다. 당시 홍콩은 ‘3차 코로나 유행’ 기간으로, 국경이 폐쇄됐지만 거주민과 중국ㆍ대만ㆍ마카오 출신은 입경이 가능했다. 한산한 베이징발 항공기를 타고 홍콩에 내린 왕은 기나긴 여정을 시작했다.

홍콩에 도착한 왕은 현지 당국이 마련한 호텔에서 1박을 하면서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왕은 이후 QR코드가 부착된 팔찌를 받았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 팔찌다. 이를 두고 홍콩 시민들 사이에서는 사생활 치매 논란이 나오기도 했다. 이 팔찌를 뺄 경우에는 최대 2만5000달러(약 2700만원)에 가까운 벌금을 받거나 6주 이하의 구류 등에 처해질 수 있다.

홍콩에서도 자가격리 기간이 끝날 때 쯤 코로나 검사를 진행한다. 코로나 검체를 친구를 시켜 배달해도 되고, 정부의 이송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돈을 내야 한다.

반면 일본 도쿄는 중국이나 홍콩에 비해 자가격리 관리가 완화된 모습이었다고 한다. 왕은 10월 말 홍콩에서 일본으로 건너왔다. 일본 항공 당국은 출발 72시간 이내에 코로나 검사를 해 음성 판정을 받은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일본 입국 후에는 침을 뱉어서 코로나를 검사한다. 1~2시간 뒤 음성 결과가 나오면 입국 심사를 받는다.

일본 역시 홍콩처럼 여행 이력 조사와 앱 설치 등을 요구받는다. 그리고 14일간 특정 장소에 격리를 하라는 요구서에 서명하도록 한다. 타인과 접촉 금지, 대중교통 이용 금지 등의 수칙도 안내된다.

하지만 집에 도착한 이후부터 일본에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이 중국이나 홍콩과 다른 점이다. 발열 여부를 체크하는지 확인하는 사람도 없고, 자가격리지 이탈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이에 대해 겐지 시부야 킹스칼리지런던 공공보건연구소장은 “일본의 상대적으로 완화된 코로나 대응 조치는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날 위험이 있다”면서 “게다가 일본은 국경 폐쇄도 완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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