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 뉴시스
류현진. ⓒ 뉴시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이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닌 볼티모어와 다시 만난다.파워볼게임

류현진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위치한 살렌 필드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은 하루 뒤로 밀렸다. 앞서 류현징느 2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나설 전망이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인종 차별에 항의하며 보이콧에 나섰고, 토론토 역시 이에 동참하면서 보스턴전이 취소, 자연스레 류현진의 일정도 하루 뒤로 밀렸다.

상대 이름값만 본다면 보스턴이 훨씬 부담스럽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보스턴은 시즌 초반부터 부진에 빠졌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처지면서 승수 자판기로 전락한 상황이다.

사실 류현진 입장에서는 볼티모어가 훨씬 더 버거운 상대다. 류현진은 보스턴전 통산 2경기에 선발 등판해 무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반면, 볼티모어를 마주해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고전했다.

물론 표본이 적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감안해야 한다. 특히 류현진은 지난 18일 볼티모어와 모처럼 만나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따낸 바 있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국내기업이 친환경 기술인 '초초임계압'을 적용해 건설한 말레이시아 만중5 석탄화력발전소 전경/사진제공=대림산업
국내기업이 친환경 기술인 ‘초초임계압’을 적용해 건설한 말레이시아 만중5 석탄화력발전소 전경/사진제공=대림산업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과 경제성장의 밑거름 역할을 해온 석탄화력발전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다. 탈원전, 탈석탄으로 대변되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원전과 함께 더이상 국내에서 신규 사업을 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수출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일부 정치인과 환경론자들의 훼방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파워볼

28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최근 그린피스와 기후솔루션,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4개 국내 환경단체들은 한국전력공사의 베트남 붕앙-2 석탄발전 사업 포기를 종용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업은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앞서 이들은 한전이 참여한 또 다른 해외 석탄발전 사업인 인도네시아 석탄발전 자와 9, 10호 사업도 반대했다.

정치권은 한발 더 나아가 한전의 해외 석탄발전사업을 금지하는 이른바 ‘해외 석탄발전 금지 4법’ 입법을 강행하고 나섰다. 김성환·우원식·민형배·이소영 의원이 발의한 ‘한국전력공사법·수출입은행법·산업은행법·무역보험법 개정안’이 그것이다. 이 법이 시행되면 한전은 물론 국내 발전산업계가 수 조원의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총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인 베트난 붕앙 사업의 경우 한전이 2200억원을 투자해 지분 참여를 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두산중공업이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한전이 3000억원 투자를 확정한 인도네시아 자바사업은 두산중공업이 1조7800억원에 수주했다. 이 사업의 경우 국내 중소기업 342개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수출효과만 7조원으로 추정된다.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청소년기후행동 회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삼성물산의 베트남 신규 석탄발전소 불참을 촉구하고 있다. 2020.8.19/뉴스1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청소년기후행동 회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손팻말을 들고 삼성물산의 베트남 신규 석탄발전소 불참을 촉구하고 있다. 2020.8.19/뉴스1

환경단체와 정치권이 우려하는 건 석탄화력 발전이 일으키는 환경 오염이다. EU(유럽연합)는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개발도상국에 석탄발전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석탄화력 발전을 줄이고 있다.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0~2034년) 워킹그룹 주요 논의결과를 보면 노후 석탄화력 발전기 30기를 폐지해 발전비중을 2020년 27.1%에서 2034년 14.9%로 축소키로 했다. 국내 사정이 이렇다보니 해외 수출 명분이 없는 것 아니냐는 게 환경단체 등의 주장이다.

좀더 실체를 들여다보면 이들의 우려는 ‘기우’에 가깝다. 한전과 국내기업의 경우 해외 석탄발전소에 ‘초초임계압’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 기술은 액화천연가스(LNG)발전과 비교해도 탄소배출량 차이가 크지 않다. 일반 석탄발전소의 탄소 배출량은 ㎾h당 850g 이상이지만 초초임계압은 750g 미만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석탄발전 수출을 제한하고 있지만 초초임계압 기술을 활용하는 경우엔 문제 삼지 않는 이유다. 글로벌시장에선 국내 석탄발전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원전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이 건설한 바라카 원전 1호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3.27/뉴스1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원전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이 건설한 바라카 원전 1호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3.27/뉴스1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국내에서 더이상 신규 사업을 할 수 없게 된 원전의 경우 정부차원에서 해외 수출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점과 대비된다. 국내 발전업계의 원전 기술력은 석탄화력과 마찬가지로 종주국인 미국, 유럽 등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한다. 해외수출 모델인 한국형 원전 ‘APR1400’은 지난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최종 설계인증을 받았다. 2017년엔 APR1400의 유럽수출형 원전인 EU-APR 노형이 EUR(유럽사업자요건) 인증을 획득했다.파워사다리게임

원전 수출 세일즈는 문재인 대통령도 뛴다. 문 대통령은 2018년 11월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문제를 논의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9월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만나 폴란드 원전사업 참여의지를 피력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승일 차관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해외 원전 추진국가 당국자들과 만나 원전 수주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발전업계에선 국내 에너지 전환 정책에 맞춰 원전과 석탄발전 사업을 줄여나가더라도 해외 수출에 있어서 만큼은 차별을 두지않고 적극 지원해 달라는 입장이다. 특히 석탄화력의 경우 저개발국가 입장에서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은 사업모델인 만큼 충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모델로 발전소를 지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발전업계 관계자는 “한전이 손을 떼면 중국기업들이 빈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에 비해 뒤쳐져 있는 친환경 기술 등을 감안하면 되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친환경 석탄발전 수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저개발국가나 개도국들의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세종=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뉴스데스크] ◀ 앵커 ▶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40대 여성이 의심 증상이 시작된지 일주일 만에 검사를 받고 확진 됐습니다.

보건소가 집회 참석자 명단을 확보해서 검사를 받으라는 전화까지 했지만 집회에 간 적이 없다고 버티다 결국 아들과 딸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1학년 여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자 학생과 교직원 503명에 대해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학생의 40대 어머니가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뒤 확진됐고 이후 대학생 아들과 고등학생 딸까지 감염시킨 겁니다.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40대 여성은 20일 몸살기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검사를 받고 확진된 27일까지 기업체 건물에 입점한 자신의 편의점에 이틀을 제외하고 계속 출근했습니다.

편의점을 방문했던 기업체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서 현재 직원 1천30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40대 여성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26일 통보한 광화문 집회 참석자 2차 명단에 있었습니다.

창원시보건소와의 통화에서 “집회에 참가한 적이 없다”며 검사를 거부하다가 잇단 권유에 뒤늦게 검사를 받았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증상 발현 후에 일주일간 검사를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관련된 행정적·법적 조치와 함께 향후 추가 확진자 발생 등에 대한 방역 비용 등을 구상권 청구할 것을…”

창원시는 이 여성 이름이 빠진 채 광화문 집회명단을 제출한 인솔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철/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 “명단을 제출하기는 했는데 이번 51번 확진자가 그 명단에서 빠졌기 때문에 그에 대한 어떤 책임을…”

광화문 집회 추가 명단 가운데 경남에선 202명은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고 32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훈입니다.

(영상취재: 강건구/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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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891260_32524.html

[뉴스엔 배효주 기자]

최근 각종 논란에 휘말린 샘 오취리가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녹화에 불참했다.

MBC에브리원 관계자는 8월 28일 뉴스엔에 “샘 오취리가 이날 진행한 ‘대한외국인’ 녹화에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고 밝혔다.

하차 여론이 불거졌던 것과 관련, 앞으로도 녹화에 참여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까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샘 오취리는 최근 흑인을 향한 국내의 인종차별 문제를 제기해 화제가 됐다.

샘 오취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정부고 학생들이 졸업사진을 찍으면서, 온라인 상에서 가나의 독특한 장례 문화로 알려진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하기 위해 얼굴을 검게 칠한 것을 두고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프다. 웃기지 않다.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이다. 제발 하지 말라. 문화를 따라하는 것은 알겠는데 굳이 얼굴에 색칠까지 해야 되느냐”고 지적했다.

하지만 ‘관짝소년단’ 실제 인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정부고 학생들의 사진을 올리며 고맙다는 뜻을 전하자 상황이 역전됐다. 또한, 국내 네티즌들은 샘 오취리가 학생들의 얼굴을 모자이크하지 않고 유명 인사인 자신의 SNS에 무단으로 올린 것이 다소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JTBC ‘비정상회담’ 출연 당시 샘 오취리가 동양인을 비하하는 듯한 ‘눈 찢기 포즈’를 한 것을 찾아내는 등 네티즌으로부터 ‘역공’을 당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학생들을 비하하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 제 의견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선을 넘었고, 학생들의 허락 없이 사진을 올려서 죄송하다. 저는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한다. 그 부분에서 잘못했다”며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번 일들로 인해 좀 경솔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배운 샘 오취리가 되겠다”고 사과했다.

그 이후에는 성희롱을 동조했다는 논란에까지 휩싸였다.

과거 샘 오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은혜와 함께 찍은 투샷을 올렸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사진에 “한 번 흑인에게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뜻의 영문 댓글을 남겼고, 거기에 샘 오취리는 “Preach”라고 댓글을 달았다. 주로 ‘동의한다’ ‘맞다’는 의미로 쓰인다.

이와 같은 논란이 계속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샘 오취리가 고정 출연중인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하차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논란 이후 샘 오취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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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정부 및 여당 규탄 관련 집회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정부 및 여당 규탄 관련 집회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스스로 위험을 자초한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해서 국민의 세금으로 치료해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지난 15일 열린 극우단체 집회 참가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집회 참가자에 대한 처벌 및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8·15 광화문 시위 참가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자비로 치료케 할 것을 청원합니다’라는 청원에는 28일 오후 1시40분 기준 27만여명이 동의했습니다.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충족했지만 청원 참여 인원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청원인은 “많은 확진자를 내고 있던 OOO교회 측이 참가한다고 알려졌었고 실제로 참가했다”면서 “집회 참가자들은 집회 참가 시 감염 확률이 높다는 것을 모를 수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법원이 허가했던 100명 규모를 넘어선 불법 시위라는 점도 지적됐습니다. 청원인은 “불법적 시위도 모자라 좁은 공간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고 마스크를 벗고 대화, 취식을 했다”며 “확진자의 치료는 자비로 부담하게 해달라. 자비로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병을 통제하기 어려운 방종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을 나와 성북보건소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을 나와 성북보건소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12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일부 교인들은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죠. 실제로 집회에는 600여명의 교인과 교회 방문자가 참여했습니다. 전 목사는 연단에 올라 연설까지 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는 5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전세버스를 동원해 상경한 정황도 있습니다.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5일 도심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4명입니다. 집회 관련자 131명, 추가 전파자 99명, 경찰 7명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전북, 경북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전 목사와 차명진 전 새누리당(미래통합당의 전신) 의원, 극우 유튜버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죠.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주변을 방역 관계자들이 차량 등을 이용해 소독하려 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단체와 충돌하고 있다. /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주변을 방역 관계자들이 차량 등을 이용해 소독하려 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단체와 충돌하고 있다. /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문제는 여전히 광화문집회 참가자들이 방역당국의 지침을 무시하고 숨어있다는 점입니다. 검사 대상자는 5만여명 중 검사를 완료한 사람은 8000여명 수준에 불과합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이 내려졌지만 따르지 않은 것이죠. 심지어 전 목사 등 극우 인사들은 병상에서 “코로나19 양성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정부에 의해 강제로 ‘양성질’을 당했다” 등의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방역 방해’라는 지탄이 나옵니다.

행정명령 기간 검사를 받아 확진된 이들에게 비용을 청구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치료 비용은 국적과 관계없이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감염예방법이나 민법 조항 등을 통해 광화문 집회 관계자 등을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검사에 응하지 않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집회 참가자에게 구상권도 청구되고 있습니다. 추가 확진자 발생 등 방역 비용에 대해 되돌려 받겠다는 것입니다. 경상남도와 충남 계룡시 등은 광화문집회에 참석했으나 행정명령 기간 검사를 받지 않고 확진된 이들에 대해 형사고발과 함께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러분은 청원에 동의하십니까.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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