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최형우가 해결사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최형우는 지난 주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펼쳐진 친정 삼성 라이온즈를 이틀연속 울렸다. 25일 경기에서는 2-2로 팽팽한 8회 역전타를 날려 8-2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 날 경기에서는 6-5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회말 2타점짜리 중월 2루타를 작렬해 8-5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파워사다리

경기후 맷 윌리엄스 감독은 “최형우의 결정적인 2루타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KIA는 삼성과의 ‘추억의 88고속도로 씨리즈’에서 2전 2승을 거두었다. 검빨 유니폼을 입고 강한 야구를 했다. 최형우는 2연승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나이가 들었지만 녹슬지 않는 해결사 능력은 오롯했다. 

최형우의 해결사 본능을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 결승타 부문이다. 10개로 이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NC 나성범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무엇보다 더욱 대단한 것은 10개의 결승타 가운데 역전 결승타가 5개나 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결정적인 순간, 필요한 타격을 한다는 것이다. 

지난 2016시즌을 마치고 KIA가 최형우를 영입한 것을 두고 두고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다. 2017 우승의 결정적인 힘을 제공한 것도 최형우였다. 다소 파워가 떨어졌지만 해결사 본능만은 여전하다. 올해까지 4년 동안 44개의 결승타를 때려냈다. 이 기간 역대 3위이다. 두산 김재환(47개), 롯데 이대호(46개)에 이어 역대 3위이다. 

메이저리그 명타자 출신인 윌리엄스 감독은 최형우의 타격을 극찬한 바 있다. KBO리그 역대 통산 8번째로 1000타점과 1000득점을 올리자 “많은 장점이 있는 타자이다. 파워는 당연하게 보이지만, 항상 보면 안타가 필요할 때 상황을 이해하고 안타를 칠 줄 아는 선수다. 상황을 잘 이해하고 나가야할 때 나갈 줄 안다”라고 평가를 했다.

최형우는 타율 3할2푼, 10홈런, 45타점의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득점권 타율도 3할5푼5리를 기록 중이다. 특히 출루율이 4할1푼8리, 42득점을 올리는 등 기회를 만드는 능력도 뛰어나다. FA 4년 내년 꾸준한 성적을 거두는 타자도 드물다. 팀에 대한 애정도 프랜차이즈 스타 못지 않다. 말 그대로 돈이 아깝지 않은 혜자 FA 계약이다. 그는 올해 끝나면 다시 FA 자격을 얻은다.

▲ LG 이정용이 데뷔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첫 홀드를 기록했다. 그동안 검증된 필승조만 8회 2점 리드 상황에서 기용했던 LG 벤치가 대담한 선택을 했다. ⓒ LG 트윈스
▲ LG 이정용이 데뷔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첫 홀드를 기록했다. 그동안 검증된 필승조만 8회 2점 리드 상황에서 기용했던 LG 벤치가 대담한 선택을 했다.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26일 469일 만에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 2년 동안 두산전 10승 18패, 이 가운데 역전패만 7번이었는데 26일 경기에서는 2점 리드를 3이닝 동안 지켰다. 불펜 투수 4명이 4이닝 1실점을 합작했다.엔트리파워볼

짧지만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다. LG는 7회 유강남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정주현의 적시타로 4-2 리드를 잡은 뒤 평소와 같은 듯 다른 운영을 했다.

최근 왼손 타자 상대로 고전하고 있는 정우영은 계획대로 7회 박건우까지만 상대했다. 줄줄이 나오는 왼손 강타자들은 진해수의 몫이었다. 그리고 8회 1사 후, 다시 오른손 타자들의 차례가 오자 등번호 28번 낯선 선수가 등장했다.

▲ LG 이정용. ⓒ LG 트윈스
▲ LG 이정용. ⓒ LG 트윈스

입단 2년째인 지난해 1차 지명 신인 이정용이었다. 이정용은 지난 22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1군에 처음 등록됐다. 데뷔전은 24일 잠실 두산전. 이때 2이닝을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류중일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8-1 승리 후 류중일 감독은 이정용의 데뷔전을 축하하며 “앞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파워볼게임

25일에는 “아직 첫 경기”라는 단서를 달면서도 “그래도 ‘볼볼’ 하지 않았고, 140km 중반대 직구를 던졌다. 다음 등판 때는 더 자신 있게 던질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기대감을 드러냈다.

류중일 감독은 22일 이정용과 이찬혁을 콜업하면서 “데뷔전은 편한 상황에 내보낼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기용할지는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데뷔전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정용의 새 보직은 단 1경기 만에 바뀌었다. 그것도 2점 앞서고 있는 두산전에서 8회 두 타자를 이정용에게 맡겼다.

결과는 ⅓이닝 1볼넷으로 절반의 성공이었다. LG는 8회 2사 후 김재호가 출루하자 왼손 타자 정수빈 타석에서 마무리 투수 고우석을 올렸다. 그러나 8회에 이정용 기용만으로도 LG는 큰 도전을 감행했다고 볼 수 있다.

올해 LG가 8회 2점 앞선 상황에서 기용한 선수는 단 5명. 정우영 진해수 김대현 고우석, 그리고 이정용이다. 벤치의 대담한 결정 덕에 이정용은 데뷔 두 번째 경기에서 첫 홀드를 기록했고, LG는 지난해 첫 3연전 이후 처음으로 두산 상대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반즈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19/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반즈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19/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리그 역사상 첫 100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한화 이글스에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시즌 절반에 가까이 온 시점에서 벌써 50패를 넘겼다. 이런 승률이라면 처음으로 100패를 기록하는 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화는 26일 SK 와이번스에 패하며 8연패에 빠졌다. 승리는 17승에서 멈춰 있고 패는 44에서 52까지 올랐다. 승률은 2할7푼9리에서 2할4푼6리로 내려앉았다. 무승부가 없을 경우 45승을 해야 99패로 100패를 면한다. 그러기 위해선 3할1푼3리의 승률을 기록해야 한다. 앞으로 남은 75경기서 적어도 28승을 거둬야 한다. 3할7푼3리의 승률이 필요하다.

반등할 수 있는 요소가 부족하다. 한화는 지난 6월 7일 NC 다이노스전서 패해 구단 역대 최다 연패인 14연패를 하자 한용덕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이후 최원호 감독대행 체제로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며 리빌딩 작업에 들어갔다. 어린 선수들의 패기로 위기를 넘어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아직 확실하게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잘 보이질 않는다. 부진했던 제라드 호잉을 퇴출시키고 새 외국인 타자 반즈를 데려왔지만 그 효과도 미미하다. 지난 18일 잠실 LG전부터 뛰기 시작한 반즈는 6경기서 타율 2할7푼3리, 1홈런, 2타점을 기록 중이다. 두번째 출전이었던 19일 LG전서 3안타에 2루타만 2개를 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3경기서 무안타에 그쳤다. 26일 대전 SK전서 1회말 선제 투런포로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치며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4대7로 패했다.

7월에도 회생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7월 중순까지 5승8패로 5,6월보다 나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이후 8연패에 빠지며 다시 하락세에 빠졌다.

투-타 모두 부실하지만 특히 타선의 약화가 눈에 띈다. 팀타율이 2할3푼6리로 꼴찌인데다 홈런도 37개로 꼴찌다. 최근 8연패중엔 팀타율이 1할8푼1리에 불과했다. 두자릿수 득점이 지난 5월 19일 KT 위즈전서 올린 11점이 유일했다. 그마저도 11대13으로 패했다.

역대 KBO리그에서 시즌 최다패 기록은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 2002년 롯데 자이언츠가 기록한 97패다. 쌍방울은 드림-매직 양대리그로 치러진 1999년 당시 매직리그에서 132경기를 치러 28승7무97패를 기록했었다. 롯데는 단일리그인 2002년 133경기서 35승1무97패에 머물렀다. 10개구단 체제가 된 2015년 이후 최다패는 2017년 KT 위즈가 기록한 94패(50승)였다.

현재의 승률이 계속된다면 한화는 100패를 넘어 109패를 할 수도 있다. 함께 최하위권을 형성했던 SK는 7.5게임차로 멀어졌다.

한화의 외로운 싸움. 첫 100패 팀의 오명까지 쓰게 될까. 관중 앞에서 힘을 내야할 한화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영국 언론이 마땅한 9번 공격수가 없는 토트넘 홋스퍼에 루카 요비치(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추천했다.

26일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의 방출 후보인 요비치를 영입한다면 백업 공격수 부족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알은 지난해 여름 프랑크푸르트에서 요비치를 6,000만 유로(약 837억원)에 영입했다. 그러나 요비치는 부진을 면치 못했고 시즌 26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했을 뿐이다.

‘풋볼 런던’은 “현재 토트넘에 있어 케인의 미래는 해결하지 못한 중요한 이슈 중 하나”라며 케인의 이적과 잔류 여부를 서둘러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케인의 문제와 별개로 손흥민의 부재 시 백업 공격수 옵션에 대한 우려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토트넘은 주전 공격수인 손흥민, 케인이 빠질 경우의 대안이 없다는 주장이었다. 그리고 그 대체자로 요비치를 거론했다.

‘풋볼 런던’은 “현재 요비치 영입 비용을 고려할 때는 임대 영입이 더 낫다”면서 “그것은 위험을 최소화하고 요비치가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지 시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요비치 영입은 전통적인 9번 공격수를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요비치를 세우면) 케인이 좀 더 깊고 창의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요비치가 있다면 현재 최전방 공격수를 맡은 케인이 다양한 플레이를 펼치게 된다고 전망했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다시 추진한다.

26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레알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맨유가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유는 며칠 내로 로드리게스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를 만날 예정이다.

그동안 맨유는 로드리게스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놓고 많은 검토를 진행했다.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급여였다. 현재 로드리게스는 800만 유로(약 112억원)를 수령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팀이 로드리게스 영입을 포기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만큼 뛰어난 선수 보강이 필수다. 2선 공격 강화를 위해 로드리게스 영입을 다시 꺼냈다. 이적료로는 2,500만 파운드(약 348억원)를 책정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프리미어리그보다 세리에 A를 선호하고 있어 협상은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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